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
상처 받지 않기 위해, 냉소적인 것,
소위 쿨한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그러나 그렇게 사는 인생은 상처는 받지 않을지 모르지만,
다른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가 없어.
더욱 황당한 것은 상처는 후회도 해보고 반항도 해보고 나면
그 후에 무언가를 극복도 해볼수 있지만
후회할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의 공허는
후회조차 할 수 없어서 쿨(cool) 하다 못해 서늘(chill) 해져버린다는 거지.
상처는 분명 아픈 것이지만
오직 상처 받지 않기 위해 세상을 냉랭하게 살아간다면
네 인생의 주인 자리를 '상처' 라는 자에게 몽땅 내주는 거니까 말이야.
상처가 네 속에 있는 건 하는 수 없지만,
네가 상처 뒤에 숨어 있어서는 안 되는 거잖아.
두려워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 뿐이다.
기억위로 세월이 덮이면 ... 공지영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그것이 지나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문득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사랑한다고 꼭 그대를
내곁에 두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기억 위로 세월이 덮이면
때로는 그것이 추억이 될 테지요.
삶은 우리에게 가끔 깨우쳐줍니다.
사랑과 그리움으로 듣는 선율
01. Noctunal Melancholy / Ernesto Cortazar
02. L`etreinte / Nathalie Fisher
03. Loving Cello / Ralf E. Barttenbach
04. Yosaku / James Last
05. Over Valley and Mountain / James Last
06. Devotion / Ralf E. Barttenbach
07. To The Children / Denean
08. Flor Solitariad / Chris Spheeris
09. Una Furtiva Lagrima / Giovanni Marradi
10. Sacral Nirvana / Oliver Shanti
11. Reodor's Ballade / Sigmund Groven
12. Remembering You / Robin Spielberg
13. Sicikiana / Claude Garden
14. Flying Over The Canyons / Frederic Delarue
15. Everlasting Dream / Taro Hakase
William Whitaker - 여인
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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