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르 새처럼 ...김옥균
그대의 삶이 의미가 없다고 느낄 때 음악의 경이로움을 만나라 무쇠를 녹이고 사나운 짐승을 다스리며 상처를 치유해주는 음악의 힘은 시간의 인연으로부터 불협화음의 세월까지 모두 추억으로 바꿀 수 있다
어제는 사라져 가버렸고 내일은 알 수 없는 것 어디에서 사랑을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기도를 해야 되는지 자신이 결정 할 수밖에 없다면 첫 멜로디부터 다시 시작하라 인생의 이력서를 다시 쓰는 것이다
엣 잉카제국의 사람들이 믿었듯이 하늘 높이 비상하여 인간의 염원을 전달하는 신의 사자 콘도를 새처럼 잃어버린 그대의 날개를 다시 펼쳐 보라 높은 곳을 향하여 오르며 창공을 누빌 운명을 개척 할 수 있으리
음악의 집 ...김옥균
시인의 가슴엔 늘 음악이 흐르네
멀리 달아난 비, 어쩌면 너 오라 저녁을 벗고 오라 다시 가을을 찾아 욕구가 만련된 선실에 앉아 디카프리오의 여인을 흉내내자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드뷔시 , 바하,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친구들이여 멜라니 샤프카, 돈 멕클린
빌리 죠엘이여, 셀린 디온이여 언제 부터인가 시인의 집엔 비가 내리며 그들이 노래를 한다 바다를 흔들고 파도는 시간을, 때로는 인생이 모호하다
내 삶은 이제 비에 젖고 음악으로 좌초됐다 아니 섬으로 완성해 가는 노래 떠내려가는 세월아 인연이여 안단테 칸타빌레여, 빈센트여 음악의 집으로 다시 돌아오라 돌아오라 인연이여 세월이여
첼로Jean Philippe Audin,기타:Nicolas de Angelis
01. Toute Une Vie 02.. Petite Barcarolle 03. Horizons Chimeriques 04. Samarcande 05. Mal Dans Leurs Coeurs 06. Voyage Imaginaire 07. Les Reves Du Matin 08. Sortileges 09. Priere Pour Un Enfant Perdu 10. Toute Une Vie (Violoncelle & Guitare)

Jean Philippe Audin은
프랑스 출신의 첼로연주자로 앙드레 나바라와 모리스 장드롱한테 사사했었고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드는 멋진 첼리스트이며 전자 첼로 분야를 개척한 뉴에이지 뮤지션이다. 솔로로서 뿐만 아니라 여러 아티스트나 그룹연주에 협연으로 많이 참여하였고 영화에도 그의 연주곡이 많이 쓰였습니다. Diego Modena와 함께한 오카리나(Ocarina) 앨범은 유럽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잘알려져 있다.
Implora(애원)는 동아방송의3시의 다이얼의 시그널로 쓰여졌었다. 앨범는 첼로 특유의 격조높은 연주로 삶을 노래하는 쟝 필립 오딩의 음악적 감수성이녹아있는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 'Toute Une Vie' 에서 인생여정의 고독을 애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기타리스트 안젤리스의 참여로 곡의 조화가 한층 더 빛을 발한다.
좋은 음악 들으시면서 끓어 오르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 앉혀 보시지요.
마음이 허하고 외로울 때 한잔의 술도 좋은 친구가 되지만
달아나지 않고 마주 앉아 깊은 음악 들으며 영혼의 울림을 느껴 보는 것도
때론 충만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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