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Poem

[스크랩] 그냥/솔향기

바닷가 나그네 2008. 1. 18. 23:07


그냥
         글/솔 향기
그냥 살아가자
누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다한들
내가 바뀔수 있으랴
나는 나의그대로의 모습일뿐
틀에서 부어낸 형상들 처럼 
정형화 되지 않고
쇼 윈도우의 마네킹처럼
무표정하지 않은 모습으로.....
홀연히 생겨난 한줄기 바람에도
마음을 실어보낼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길을 걷다가도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면
소중했던 시간들을
마음속에 담아보자
사랑했던들 어떠랴 
미워했던들 어떠랴 
2008.1.17.솔향기
 
출처 : 추억의 팝송/가요
글쓴이 : 솔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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