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ro는 일본을 대표하는 뉴에이지 건반 연주자로 동양적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하여 세계에 널리 전파시킨 장본인이다. 5년에 걸쳐 동양에서부터 서구까지 찬란한 고대문명을 카메라에 담아냈던 NHK 다큐멘터리 실크로드(Sikroad)의 사운드트랙을 맡게된 키타로는 직접 제작진과 실크로드를 동행하여 황폐한 사막과 고색창연한 고대유적에서 받은 영감을 아름다운 음악 'Silkroad' 사운드트랙으로 표현해냄으로써 국제적 아티스트로 인정받게 되는데 그는 구도자의 자세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우주에 대한 고찰을 음악에 담아내는 연주인이다.
Caravansary는 중동의 카라반(隊商)들의 숙사로 도시나 마을의 성벽 밖에 짓는데 4각형 구조로 꼭대기 쪽에 작은 창문들이 나있으며 바닥 근처에 좁은 통풍구가 뚫린 두꺼운 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중앙에 넓은 뜰이 있는 경우도 있다. 유일한 출구는 짐을 실은 낙타가 드나들 수 있을 만큼 넓고 육중한 문이 달려있다.
1983년 작품으로 NHK를 통해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는 다큐멘터리 'Sikroad'의 주제가 CaravanSary는 동양의 신비를 담은 내용에 잘 어울리는 키타로의 건반 연주가 일품이다.
pages는 80년대 중반에 활동했던 밴드 Mr Mister의 전신으로 알려진 팀이며 아래 곡은 연주곡 Caravansary에 가사를 붙여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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