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Melody !!

[라틴] Buena Vista Social Club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 Chan Chan

바닷가 나그네 2007. 5. 8. 23:41
    남미에서 특히 음악을 좋아하기로 소문난 쿠바 민족이건만 카스트로라는 기묘한 사람이 집권을 한 이후부터는 경제를 비롯하여 모든 면에서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온 그들. 이념이란게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하지만 그동안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겉으로는 쉽게 보여 지지 않았던 이들의 전통적인 ‘음악의 끼‘들은 그렇다고 결코 사라 진 것만 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렇게 20세기 말이 되어서 미국 출신의 음악가 라이 쿠더의 몇 년간의 (발굴)노력과 독일출신의 영화 감독 빔 벤더스에 의해 전 세계에 다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한때 그들의 음악은 아르헨티나의 탱고 탄생에도 큰 영향을 줄 정도로 트로피칼 뮤직의 크고 든든한 뿌리였었고 최근에는 레게 뮤직에 까지도 많은 영향을 주긴 하였지만 그러나 이제는 나이가 너무 많은 몇몇 원로들에게만 그 맥이 정체되어 있고 또 이 영화에 나오는 뮤지션들도 대부분 연로하다는 점과 그리고 그 사이에 벌써 타계 한 분들도 있어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래서 막다른 골목 끝에 와 있는 듯한 쿠바뮤직 이라는 그들의 독특한 이 장르가 어떻게 해서라도 다음 세대들에 의해 잘 계승될 수 있기를 많은 이 들이 보고 바라고 있는 것 이다.
      
    ♪ Buena Vista Social Club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