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Melody !

박 강성 / 새벽

바닷가 나그네 2006. 12. 3. 17:51





    새벽 / 박강성

    회색빛 작은 방안 속에 들리는 낡은 시계소리 자욱한 담배 연기 속에 그려진 슬픈 너의 모습 커져만 가는 그리움 이밤 지새우네 힘없이 벽에 걸려 있는 시들은 마른 꽃 한 송이 내 마음 안 알아 주는데 외로이 혼자 지새우네 희미한 백열등 불빛 나의 슬픔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