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Voice
Down By The Salley Gardens - 임형주
바닷가 나그네
2008. 5. 22. 21:20
Gardens - Sally Delacruz














carlas

Down by the Salley Gardens : 샐리가든 옆을 지나서 My love and I did meet : 내 사랑과 나는 만났지. She passed the Salley Gardens : 그녀는 샐리 가든을 지났어. With little snow-white feet :앙증맞고, 눈처럼 하얀 발로 걸음을 디디며. She bid me take love easy : 그녀는 나더러 사랑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라고 말했지.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 : 나무에서 나뭇잎이 자라듯이 말이야. But I being young and foolish : 하지만 철없고 어리석은 나는 With her did not agree : 그녀의 말에 동의하지 않았어.

In a field by the river : 강가의 들판에서 My love and I did stand : 내 사랑과 나는 함께 섰지. And on my leaning shoulder : 그리곤 나의 어께 위에 She laid her snow-white hand : 그녀가 눈처럼 하얀 손을 얹었지. She bid me take life easy : 그녀가 나더러 사랑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라고 말했어. As the grass grows on the weirs : 풀이 둑위에서 자라는 것처럼 말이야. But I was young and foolish : 하지만 나는 철없고 어리석었어. And now am full of tears : 그래서 지금 눈물 가득 짓고 있지.
팝과 오페라의 결합이라는,
이른바 팝페라(popera) 장르에 있어서 임형주는
국내 아티스트로는 단연 돋보이는 활약상을 펼친 바 있다.
한국 최고의 팝페라 테너로 꼽힐 정도로 높은 지명도를 누린 임형주는,
수십만장에 달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리는 등
여느 대중가수 못지않은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임형주 팝페라가수. 성악가
출생 : 1986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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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2003년 미국 USO협회 최연소 명예훈장 2002년 예원학교 음악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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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 2003년 카네기홀 데뷔 독창회

특유의 고음과 미소년형의 외모, 그리고 정통 성악으로 다져진
고급한 이미지가 그의 주요한 인기요인이었다.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난 임형주는,
겨우 12세 되던 해인 1998년
[Whisper Of Hope]란 제목의 음반을 내놓으며
신동다운 면모를 일찌감치 과시한 바 있다.
2000~2001년 사이에 각종 음악콩쿨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이후 예원예고 성악과를 졸업함과 동시에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그로부터 2년 뒤, 임형주는 팝페라 스타일의 앨범 [Salley Garden]을 발표하며 국내 음악계에 전격적으로 컴백하였고,
이로써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다.
이 앨범에서 그가 특유의 가느다란 음색으로 구사한 고음은
삽시간에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그해 2월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임형주가 애국가를 부른 장면은 대중에게
그의 존재감을 더욱 강렬하게 어필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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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Salley Garden]은 2003년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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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기록 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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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가 가기 전에 그동안 절판된 상태로 있던 [Whisper Of Hope]가 재발매됨은 물론 후속작 [Silver Rain]이 발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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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2003년 한 해를 숨가쁘게 달구었던 임형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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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에 자신의 3번째 팝페라 앨범으로 기록된 [Misty Moon]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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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은 이후 2장짜리 리패키지 앨범으로 재발매되기도 하는 등 역시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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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국내에서 발매된 팝 앨범 중 유일하게 10만장의 판매고를 넘기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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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같은 해 일본과 대만에서 [Salley Garden]이 발매된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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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의 활동영역을 국외로 넓히는 본격적인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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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임형주는 국내 7개 도시를 도는 생애 첫 전국투어를 성공리에 이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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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높은 인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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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5년 임형주는 인기 TV드라마 ‘쾌걸 춘향’의 OST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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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길 바래’란 곡으로 참여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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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지(Kenny G)의 신보 [At Last... The Duets Album]의 국내 발매 버전에는 [Misty Moon]에 수록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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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가’를 보너스 트랙으로 재취입해 삽입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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