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랩] Giovanni Marradi-Dark Eyes 바닷가 나그네 2007. 11. 10. 07:34 한번만 안아 주실래요 김영달 깊은 잠이 필요 합니다 잠깐이 아닌 긴 시간의 침묵이 필요합니다 한번만 나를 안아 깊이 잠들게 해주소서 아무 생각도 없이 푸른 하늘에 구멍 쑹쑹 뚫린 마음들을 내다 걸어 놓고 깊은 고뇌도 같이 걸어놓고 묵향의 침묵속으로 걸어가게 그대여 한번만 나를 안아주세요 말할 기운도 누군가를 미워할 기운도 용기도 이제 없습니다 온전히 나만을 위한 깊은 기도로 은하수 건너 별빛속에 영롱함으로 빛나게 당신이 나를 안아주소서 너울 거리는 분노의 마음을 불태우고 온전한 마음으로 세상의 만질수 있게 나를 한번만 안아주소서 빛바랜 노을의 초라함으로 어둠에 기대지 않게 나를 품어 당신곁에 잠들게 해주소서 출처 : 천사가 부르는 노래글쓴이 : 천사의 나라에서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