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Melody !

한계령 /김 도향

바닷가 나그네 2007. 5. 18. 23:52


      한계령 = 김 도향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아래 젖은 계곡 첩첩 산중
      저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 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